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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균성 요도염 홈 > 비뇨기과 일반 클리닉 > 성매개 질환(성병) > 임균성 요도염

임균성 요도염

  • 임균성 요도염은 다른 말로 “임질”이라고도 불리며, 임질균에 의한 요도 감염을 뜻합니다. 이것은 임질균이라는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성적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 원인균
    임질균(임균, Neisseria gonorrhoeae)은 임질을 일으키는 그람음성세균입니다. 콩처럼 2개의 균이 1쌍을 이루는 쌍구균으로 분류되며, 요도에서 분비되는 고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질균은 감염된 성기에 건강한 점막이 성교나 키스 등을 통해 접촉함으로써 감염되며, 요도염과 성기점막의 염증, 관절염 그리고 균혈증과 심내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 증상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되지만 입이나 항문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은 잠복기가 매우 짧아서 임질균 보균자와의 성교 후, 2~5일쯤 지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주요 증상은 요도의 입구가 빨갛게 헐거나 배뇨 시 요도에 타는 듯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요도의 가려움증, 빈뇨, 따끔따끔한 배뇨통 등이 나타나고, 며칠 후 요도에서 노란 요도 분비물(고름)이 나옵니다.
  • 이미지
  • 진단
    음경이나 자궁경부의 분비물을 그람 염색하여 특징적인 세포 내 그람음성 쌍구균을 확인하는 그람염색시험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미미한 임질에서는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그람염색으로 판단이 애매한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효소 면역 검사법(enzyme immunoassay)이라는 특수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
    합병증이 없는 요도, 자궁경부 내막, 직장, 인후부 임균 감염인 경우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50mg를 1회 근육 주사합니다.
    또한 흔히 합병되는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치료를 위해 독시사이클린 100mg 하루 2회 7일간 경구 투여하는데, 임신부인 경우 에리스로마이신 500 mg, 1일 4회 7일간 경구 투여합니다.
  • 임균성 요도염은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하여야 하며,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함부로 항생제를 남용하는 것은 균의 내성을 키울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 임질의 치료는 다른 성병과 마찬가지로 성 상대자를 항상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남자 파트너가 임질일 경우에 여성 파트너는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비협조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 배우자가 치료에 참여하지 않으면 여성측이 계속해서 임질균을 퍼트리는 역할을 하게 될 뿐 아니라 병이 진행하면서 골반 내 염증이나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 임질 환자의 여성 배우자는 증상 여부나 검사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치료에 포함시키는 역학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설령 여성 배우자의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질 환자의 70%는 대개 순수한 임질균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기타 균(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등)과 혼합 감염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임균은 물론 기타 비임균성 요도염의 치료를 병행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고 임질만 치료하면 임질 치료 후에도 비임균성 요도염에 의한 증상이 지속되는 “임질 후(後) 요도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질의 합병증은 남성의 부고환 , 전립선, 정낭 등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고 요도가 좁아지는 요도협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에게는 직장 항문염, 난관염 및 골반 장기염을 합병할 수 있고 그 결과 불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질균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는 패혈증이 되면 관절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성교와 음주는 절대로 피해야 하며, 열이 없을 때에는 목욕을 해도 됩니다.
  • 예방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페팅이나 오럴 섹스 등이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요즈음, 완전한 예방법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성교 후에 배뇨를 한다든가 성기를 깨끗이 씻는 것은 임균성 요도염을 예방하지 못합니다. 또한 성교 전후에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내성균을 만들거나 병의 진단을 늦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